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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보건소와 함께하는 알레르기 없는 세상 만들기..
사회

보건소와 함께하는 알레르기 없는 세상 만들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3 19:44 수정 2015.10.13 19:44
구미시, 아토피·천식 안심 유치원 일일캠프 실시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에서 아토피·천식 안심유치원 7개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예방 일일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토피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만화동영상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유치원생 스스로 질환을 예방·관리를 위한 눈높이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공해 및 환경변화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견학을 통해 환경과 건강의 중요한 연결고리를 설명함으로써 다각적인 교육효과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평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체질적으로 알레르기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환경적요인과 만나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는 환경성 면역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람 중 15~20%가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구미보건소는 16곳의 아토피·천식 안심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지정, 알레르기 환아 선별·관리와 천식응급상황 대처, 교내환경관리 및 대상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에서 인증하는 안심학교 인증평가에 경북지역 11개교 중 7개교를 구미에서 신청하였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아동기에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성인기 중증 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으며, 성인기로 이어진 질환은 경제적 부담과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며 질환의 조기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관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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