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를 위해 14일 제5기 ‘9988 건강강사’ 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주민 참여형 건강강사 봉사단 10명이 자원해 신청했으며, 강의는 건강상담 전문강사로서 활동에 필요한 만성질환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지침 등 ‘9988 건강강사’ 활동에 필요한 전문교육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건강강사 봉사단 10명은 이날 ‘고혈압·당뇨병의 이해’에 관한 강의를 듣고, 싱겁게 먹기 실천지침교육, 혈압·혈당 측정실습, 짠맛 미각테스트 실습 등을 실시했다.
교육을 이수한 ‘9988 건강강사’ 봉사단은 11월부터 시민자율 건강체험터인 인덕동 이마트, 남구청 등에서 혈압·혈당 무료 측정 및 전문 상담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구석구석을 찾아가 건강상담 및 보건소 건강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시민 건강증진 홍보대사로서 적극 활동 할 계획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진정한 건강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9988은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의미로 ‘9988 건강강사’ 봉사단은 2013년부터 주민센터와 경로당에서 시민들의 건강 상담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