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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책 회의 개최..
사회

대구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책 회의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4 19:15 수정 2015.10.14 19:15
백신 공급 문제 논의

  대구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백신부족 민원을 해결하고자 대구시의사회, 구·군의사회장 및 구·군 보건소장이 모인 가운데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 797개소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의사회와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백신을 찾아 의료기관을 전전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의료기관 간 백신 전배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어르신들 사이에서 백신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발생하고 있으나, 백신 공급량의 문제가 아닌 의료기관 간 백신 보유량의 차이로 인한 것이다. 지금까지 총 21만 3천명분의 백신이 공급됐고, 2만 2천 명분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일부 병원에서 백신이 일찍 소진돼 접종에 불편을 야기한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시 전체 백신 보유량은 부족하지 않으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께서는 지역 보건소에 접종 가능한 병원을 문의하신 후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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