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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의학칼럼] 탈모 극복 비법 10가지..
사회

[한의학칼럼] 탈모 극복 비법 10가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5 16:51 수정 2015.10.15 16:51
김준정(한의학박사)

    
모발의 생리주기는 한 번 나서 자라는 성장기 평균 3년, 가늘어지기 시작하며 빠질 준비를 하여 실제 탈락모로 될 퇴행기 평균 3주, 모근 상태에서 두피 밑에서 발모 되기까지인 휴지기 평균 3개월로 구성됩니다.
한 모공에 자리 잡은 모발의 평균 개수는 2~3개이며, 많게는 4~5개까지 되기도 하는데, 만일 빈 모공이 생기거나 1~2개 정도로 줄어든다면 모발이 많이 빠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시점이 될 것입니다.
탈모는 환경오염을 비롯하여 스트레스, 영양상태의 불균형, 두피와 모발의 불결함, 신체내의 병적인 증상, 유전력 등이 다양하게 복합되어 모발과 두피에 영향을 끼쳐 성장기인 평균3년이라는 기간이 짧아지거나 퇴행기가 서둘러 다가오고 그 기간이 길어지거나 모근 상태로 있는 휴지기 기간이 길어지다 점차 모공이 막혀 발모를 방해하게 되어 점차 가속화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탈모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아래에 설명할 10가지만 확실하게 지켜내신다면 탈모에 대한 두려움은 반감되실 것입니다.
①하루 동안 소모된 에너지와 신체 내외의 손상을 회복하기 위해 자정까지는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②염색과 파마, 잦은 헤어스타일링제 사용을 줄이고 하루 일과가 끝난 저녁시간에 꼼꼼하게 샴푸(진단
 시 지성의 경우 하루 한 번 이상, 건성의 경우 2일에 한 번 정도)를 하도록 한다.
③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하여 신체의 정상적 리듬이 유지되게 하고, 격렬한 운동과 땀을 지나치게 흘리게 만드는 발한요법(찜질방 등)은 피하도록 한다.
④규칙적으로 하루 세 끼의 균형잡힌 식사를 하도록 하며 맵고 짠 음식,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자주 물을 마셔 노폐물이 배출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도록 한다.
⑤술과 담배는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인 DHT를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들의 배출하게 하며 체질적인 불균형을 조정하게 하므로 금한다.
⑥모발과 두피를 건강하게 만드는 질 좋은 단백질(콩류) 섭취와 함께 미네랄과 비타민을 공급할 수 있는 싱싱한 녹황색 채소, 과일, 해조류 등을 골고루 섭취한다.
⑦장시간 혹은 늦은 시간까지 컴퓨터와 TV를 다루는 일은 피하도록 하며, 종료 후 1시간 정도 샤워 혹은 산책 등을 하면서 잔여 전자파에 대한 위해를 피한다.
⑧남성의 경우 과도한 성관계나 자위행위를 피하여 정액을 잘 지켜낸다.
⑨스트레스는 누구나 가지고 있으나 누구나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는 없으며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탈모의 초발 원인이자 가속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풀어낼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알아내도록 한다.
⑩탈모라고 생각이 된다면 조속히 진료를 받아 필요한 치료를 하거나 관리법을 교육받도록 한다.
탈모를 진단 받았다면 위의 방법들이 치료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필요할 경우 본인의 몸과 탈모상태를 서둘러 진단 받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정보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 내 몸을 위한 조그마한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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