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현장 점검단‘재난대책 제대로’발대식
대구시는 재난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현장 점검단 ‘재대로’를 구성하고, 방재시설과 건설현장 등에 대한 점검활동을 시행한다.
대구시는 대학생 현장 점검단 ‘재대로’의 발대식을 대표적인 방재시설인 월성 배수펌프장에서 16일 오후 3시에 개최하고, 월성 배수펌프장 점검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건설현장, 방재시설 등을 점검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재난대책을 제대로 하자‘라는 뜻의 ‘재대로’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영남대의 건설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방재시설 등을 점검하고, 개선안과 시민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활용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현장 경험을 가져 학업 및 향후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널리 알려져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