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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항, 30만톤(DWT)급 초대형 원료선 첫 입항..
사회

포항항, 30만톤(DWT)급 초대형 원료선 첫 입항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5 19:47 수정 2015.10.15 19:47
19일 한진브라질호 입항…안전성 확보 입증, 항만경쟁력에 기여


 

포항항에 30만톤(DWT)급 초대형 원료선이 첫 입항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공평식)은 30만톤(DWT)급 대형원료선 한진브라질호(총톤수, 152천톤)가 오는 19일 오전 포항신항 원료부두에 첫 입항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최대 원료 운반선인 한진브라질호는 길이 340m, 폭55m로 년간 120만톤의 브라질 철광석을 운송하고 있다.
지난 9월초 브라질에서 약 28만톤의 철광석을 선적하고 출항해 광양항 원료부두를 거쳐 오는 포항항에 첫 입항하는 한진브라질호는 3일간 하역작업을 완료한 후 출항할 예정이다.
이번 입항을 계기로 포항항은 초대형 선박 입항에 안전성 확보를 입증함과 동시에 앞으로 항만경쟁력 제고와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수산청 관계자는 “포항항을 드나드는 대형선박의 안전성 확보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그동안 포항신항 원료부두 증·개축 공사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 한진브라질호 입항으로 앞으로 포항항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항만경쟁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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