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대구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공청회 개최..
사회

대구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공청회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8 16:24 수정 2015.10.18 16:24
향후 10년 간 도시재생 추진 방향과 전략 제시…활성화지역 지정

 
  대구시는 향후 10년 간 도시재생 추진 방향과 전략 및 활성화지역 지정 등을 담은 '2025 대구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이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재생시키기 위한 광역시·도 단위의 중장기 도시재생 종합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과 관계 전문가가 참석해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전략계획에 반영되고, 시의회 의견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및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내년 4월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발표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에는 △대구시의 쇠퇴도 및 잠재력 분석 △도시재생 비전과 목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후보지 선정 △국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인 노후산단 지역의 경제기반형 활성화계획(안) 등이 포함됐다.
대구시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후보지로 △경제기반형 2개소와 △중심시가지형 근린재생 8개소 △일반형 근린재생 22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재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전략계획 수립에서부터 시행과 운영·유지관리 등 사업 전 과정에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략계획에 반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