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장애청소년 직업진로교육의 일환으로 한국철도공사 경산관리역에서 후원하는 2015년 해피트레인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적장애청소년 직업진로교육생 20명과 경산관리역 봉사회와 경산우민회가 함께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코레일 행사는 경산역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을 환승하고 최종 목적지인 경주역까지 이동하며 경주의 문화유적지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참여한 특수학급 교사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철도이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알차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추후 학생들이 스스로 기차를 이용해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좋은 교육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재섭 관장은 "코레일 경산관리역에서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직업진로교육생을 대상으로 철도문화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의 장애인복지 발전에 큰 이바지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코레일의 이미지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직업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주2회 실시되고 있으며 직업적, 사회적 경험을 통해 장애청소년의 사회성향상 및 자립을 지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