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보좌진 국비확보 TF팀과 간담회 열고 협조체계 구축
대구시는 201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예산 심의과정의 효율적인 대응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들로 구성된 '국비확보 TF팀'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9일 낮 12시 국회 의원식당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실무업무를 담당하는 대구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12명과 이상길 기획조정실장, 심정희 국회협력관 등 대구시 국비관련 간부 1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상길 실장은 국비추진상황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타당성, 예산반영 필요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의에서 최대한 지역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과 국가심장센터 설립, 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 등의 신규사업은 물론 증액이 필요한 총 35건, 1200억 원의 추가 국비확보가 중점 논의대상이다.
대구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권영진 시장과 부시장이 소관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들에게 주요 국비사업의 국회 증액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대구시 국장급 간부들로 구성된 '국비확보 TF팀'을 가동하는 등 체계적 접근과 선제적 대응으로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국회 차원의 전략적인 예산 반영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증액이 필요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