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6일 문경대상 선정을 위한 위원 15명 전원이 참석해 문경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 수상자로 한국자치발전연구원 김안제 박사를 선정하는 등 대상과 6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안제박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자로 흥덕동 출신으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문경문화원 고문을 역임하며 '문경대관' 등 향토사 편찬에 기여하였고 문경시민의 노래를 작사해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및 성공개최와 문경시 정책자문단 고문 활동 등으로 문경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 받았다.
부문별 수상자는 문화예술부문에는 고모산성 복원에 초석을 다지고 향토 사료집 발간과 종합 향토지 편찬에 기여한 김학모 국학연구회 이사장이, 체육부문에는 문경 육상 활성화 및 제52회 도민체전 및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로 문경시 체육발전에 크게 헌신한 노순하 ㈜디엔아이 대표가, 교육부문에는 수업 선도교사로 ICT기반 수업 주도적 역할과 교육개혁 자유학기제 성공적 운영에 기여한 김동익 문경서중 교장이 선정됐다.
봉사부문에는 저소득 아동 및 불우 청소년 돕기, 자원재활용 운동 및 봉사활동기금 조성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정차년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장이, 산업경제부문에는 지역의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신알에스티 박계출 대표이사가, 농업 부문에는 벼 재배의 전업화·규모화로 농업소득증대 및 농작업의 공동화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홍재학 마성 고품질 쌀작목반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문경대상은 지역사회발전과 사회 각 분야에서 공헌한 자에게 시상해 시민의 귀감이 되고 문경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다.
시상은 오는 23일 제64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민들의 축하속에 수여될 예정이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