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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유럽투자유치단, 르노자동차와 MOU 체결..
사회

대구시 유럽투자유치단, 르노자동차와 MOU 체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0 18:04 수정 2015.10.20 18:04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 협약 서명

  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투자유치단은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해 전기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권 시장은 19일 오후 프랑스 파리의 르노자동차 본사에서 르노그룹 전기자동차 마케팅총괄장과 전기자동차 협력 MOU에 서명하고, 르노 전기자동차 시승을 통해 전기차 발전상과 미래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MOU를 통해 르노자동차는 대구의 전기자동차 관련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및 협력업체의 생산제품 사용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생산?판매하는 전기자동차 도입에 노력하는 등 대구가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권 시장은 앞서 방문한 다쏘시스템 본사(파리 벨리지)를 방문해 대구시와 다쏘시스템 간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협업과 의료분야의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고급 기술이 필요한 공조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발레오(파리 라베리아)'사를 방문해 대구의 우수한 인력과 무분규 노사화합, 편리한 교통 등 친기업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신규 사업 추진 시 대구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을 합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경쟁 도시는 더 이상 국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지역의 기업들도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며, 대구시는 지역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해외시장 진출 추진에 전력투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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