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소방공무원 80명 임용, 도내 17개 소방서 배치
경북도는 20일 오전 도청 강당에서 경북소방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내기 소방공무원 80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이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도내 각 소방서의 최 일선 119안전센터에 배치되어 화재·구조·구급활동 등 본격 현장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들은 올해 소방·구조·구급·건축?전기 등 분야별로 채용되어 15주 동안 경상북도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소양과 예방·행정실무, 소방전술 등 강도 높은 현장대응교육 훈련을 받았다. 또한 화재대응능력 자격 등 소방공무원이 갖춰야 할 전문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서 근무하게 될 권일신 소방사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매우 기쁘고, 열심히 노력하여 도민안전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오늘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출발점이다”며 “힘든 교육을 통해 현장활동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만큼 경북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