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 등 부정불량식품 지도단속 강화
포항시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포항시와 남?북구청은 3개반 33명으로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중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100개 이상 점포수를 두고 있는 가맹사업 업체와 산후조리원 급식소, 키즈카페 15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항목은 △무표시 제품과 불량 원재료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판매 등의 여부 △식품 등을 취급하는 원료보관실, 조리실 등의 위생상태 △제품안내판, 메뉴게시판 등에 열량, 당류 등의 영양표시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 형사고발 및 영업정지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위생 점검을 통해 부정불량식품을 척결하고,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