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가 22일 기북면 대곡1리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포항시와 포항의료원의 협진체계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를 활용해 교통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진버스에는 초음파진단기, X선 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심전도기, 안저촬영기 등 15종의 최첨단 의료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포항의료원 의료진 10여명이 진료를 보며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투약도 실시한다.
올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지난 2월 26일 청하면을 시작으로 8개면과 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참여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270-4113)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