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의 책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 개최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3일 오후 3시 구미시립중앙도서강당에서 독서회원, 시민, 학생 등 250여 명이 모인가운데 제9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올해의 책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로 한 해 동안 독서릴레이 및 계층별 독서토론회 등을 통해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각계각층의 시민이 모여 세대와 계층을 떠나 문화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책 속의 등장인물인 김려와 이옥이 글을 통해 나눈 우정을 잘 표현한 문화창작집단 공터_'다'의 연극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 독후감쓰기대회 및 독서마라톤대회 우수자 시상, 2인조 여성밴드 2U의 공연, 작가북토크, 독서퀴즈한마당 순으로 진행한다.
지난 2007년 '사람을 키우고 도시를 키우는 힘은 독서에서 출발한다'는 남유진 시장의 믿음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한 책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전국 최고의 도서관 도시로서 한 책을 통해 구미시민의 정체성을 가지는 좋은 계기로 삼고 구미를 책 읽는 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내년 10회째를 맞아 작가 북토크, 강연, 연도별 한 책으로 연극공연, 동아리시낭송회, 전시, 도서 교환 장터, 다양한 체험 행사 등으로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만들고 어울리는 구미시민 책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