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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일본시리즈 1차전서 3안타…팀도 승리..
사회

이대호, 일본시리즈 1차전서 3안타…팀도 승리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5 16:49 수정 2015.10.25 16:49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일본시리즈 1차전부터 3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24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의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 1차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소프트뱅크는 선발투수 다케다 쇼타와 이대호의 활약 속에 4-2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대호는 베테랑 타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갈비뼈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당당히 4번타자 중책을 맡았다. 3안타로 기대에 부응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야쿠르트의 선발투수 이시카와 마사노리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쳐 2, 3루 기회를 연결했다.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타자 나카무라 아키라가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때려 점수를 올리진 못했다.
4회 3루수 플라이로 한 템포를 쉰 이대호는 3-0으로 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마쓰다의 2루타로 1사 2, 3루가 이어졌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3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0-0으로 팽팽한 4회에 마쓰다의 솔로홈런과 다카야 히로아키, 가와시마 게이조의 연속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고, 6회에 1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9회초에 하타케야마 가즈히로에게 투런홈런을 맞았지만 승부에 영향을 받진 않았다.
소프트뱅크의 선발투수 다케다는 9이닝을 혼자 책임지며 2실점으로 호투해 완투승을 거뒀다.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남자부 경기, 우리카드가 풀세트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을 3-2로 누르고 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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