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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 고령에서 개최..
사회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 고령에서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5 16:55 수정 2015.10.25 16:55
대가야 문화누리에서 새로운 출발 다짐

  경북도는 23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에서 23개 시·군의 기관단체장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타악기의 힘찬 울림과 우아하면서 활력 넘치는 안무가 잘 어우러진 도립국악단 '경북의 비상'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또 행사는 시·군기 및 도기 입장식, 환영사,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축사, 주제영상 상영, 희망 퍼포먼스, 도민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희망 퍼포먼스를 통해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23개 시·군의 시장군수들이 '경북의 영광, 새로운 출발!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외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수여된 '자랑스러운 도민상' 본상 부문에서는 2011년 한국으로 귀화해 다문화 가족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온 파키스탄 출신 김강산 오션산업 대표 등 23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특별상 부문에서는 세계 3대 종합스포츠대회인 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름으로써 문경 브랜드 가치를 높인 김상기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장이 수상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조국 근대화와 함께 보릿고개를 타파한 새마을 운동이 UN을 비롯한 동남아, 아프리카 등으로부터 각광받아 새마을세계화사업 중심에 섰다"며 "한민족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뤘던 통일의 주도경험과 DNA는 경북인 모두가 지니고 있어 그 자부심과 나라사랑 정신은 통일대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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