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행사 가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주시지회(지회장 라춘희)에서는 26일 11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제3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며, 22개 시·군 시각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1,600여명이 모여 회원 상호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증진과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기념식을 가진다.
행사내용으로는 식전행사로 색소폰 연주 및 성악 공연에 이어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전달, 흰지팡이 헌장 낭독, 각종 문화체육행사와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통하여 장애인의 자주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유도하며 영주시 시각장애인들의 사기진작으로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새로운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장애인이 행복한 영주건설을 위하여 복권기금33억원을 포함한 총60억원의 예산으로 휴천동 삼각지마을에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장애인 체육관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관이 개관하게 되면 장애인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동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