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3일 오후 2시부터 40분간 포항시청사에서 포항남부소방서(효자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환절기 화재사고로 인해 시설물의 안전훈련에 대한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시청사 솔라갤러리 옥상의 원인 미상의 화재발생을 가정하여 대피유도, 자위 소방대 초기 대응 조치 등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화재상황에 대비한 지휘체계 및 대응매뉴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에는 시청직원 등 500여명의 인원이 유도유원의 안내에 따라 시청광장으로 적극적으로 대피하였으며 동시에 자위소방대의 대피유도, 화재진압, 인명구조, 중요물품 반출 등을 훈련했다.
또한, 대피인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효자119안전센터에서 CPR(심폐소생술)교육 및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시범 및 체험을 실시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김완용 이사장은 “재난사고는 사전에 사고 발생요소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만일의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뉴얼 확립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