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대구본부, 대구대와 산·학 협력 협약 체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와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인재양성과 지역 건강증진에 공동 노력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26일 대구대학교 본관 성산홀에서 이태형 본부장과 홍덕률 총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발전 상호협력과 인재양성, 지역사회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산·학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과 가장 밀접한 사회복지제도를 운영하는 공단과 지역의 사회복지 전문교육기관인 대구대학교가 상호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지원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맺게 됐다. 이에따라 앞으로 공단의 건강증진 사업과 대구대학교의 현장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내용은 △ 건강검진과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활동 협력 △ 보건, 사회복지분야의 인적교류와 정보교환, 임상실습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이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상호 인력과 시설을 지원하는 등 협력할 계획이다.
이태형 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학과와 특수교육과를 설립하는 등 대표적인 사회복지 전문기관인 대구대학교와 손을 잡게되어 협약의 의의가 크다"며, "상호 전문성을 기반으로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덕률 총장은 "건강과 가장 밀접한 제도이자 국민 삶 속에 녹아있는 제도인 국민건강보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공단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민건강과 지역발전을 위해 양기관이 손잡고 유익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