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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으세요"..
사회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으세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7 18:39 수정 2015.10.27 18:39
포항시 보건소, 죽도시장에서 결핵예방 캠페인 전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와 포항교육청은 27일 죽도시장 일원에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으세요'와 '365일 결핵예방'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결핵 현황은 2013년 발생률 기준이 인구 10만명당 9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의 발생률 평균인 10만명당 12.9명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결핵이란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이며 결핵감염경로는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 증상이 있으면 흉부 X-선검사 실시하고, 결핵이 의심되면 가래(객담)검사를 통해 결핵진단 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예방을 위한 생활수칙과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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