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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콘택트렌즈 수영·목욕땐 착용하지 말아야..
사회

콘택트렌즈 수영·목욕땐 착용하지 말아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8 19:28 수정 2015.10.28 19:2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콘택트렌즈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했다.
콘택트렌즈는 장시간 착용하면 산소공급이 부족해 각막이 붓거나 상처가 생기기 쉽고 세균 등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 동안만 착용해야 한다.
수영이나 목욕 등 물과 접촉할 때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세척할 때는 먼지 등 이물을 제거하고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대한 살균·세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용 세척액을 2~3방울 떨어뜨린 후 렌즈의 앞뒤 면을 부드럽게 문질러 닦아야 한다.
렌즈 세척액이나 관리용액은 해당 사용 목적으로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고, 한 번 사용했던 관리용액은 재사용해서는 안된다.
렌즈 케이스는 흐르는 물로 매일 깨끗이 세척하고 뚜껑을 열어둔 상태에서 완전히 자연 건조하면서 사용해야 한다.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최소 3개월에 한번은 렌즈 케이스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만약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다가 눈이 불편하거나 충혈, 따가움, 이물감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부작용 신고는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http://emed.mfds.go.kr) 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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