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차량털이범 검거 큰 역할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서 페이스북으로 제보된 차량털이범으로 의심되는 피의자를 신고해 검거했다.
지난 22일 밤 11시 30분께 성건동 경일자전거점 앞 노상에서 절단기를 이용하여 자전거 절취 후 동천동 일대에 차량 문을 잠그지 않는 차량 2대에 침입해 현금 및 생필품 등을 절취하고 추가 범행대상 차량을 물색하다 경주경찰서 페이스북에 시민의 제보로 체포했다.
관제센터에서는 경주경찰서 페이스북에 제보된 내용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112상황실과 공조를 통해 빠른 시간 내 범인 검거로 더 많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정희탄 과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경주를 위해 범죄 및 사고 우려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범죄와 사고를 줄여 안전도시 경주건설에 관제센터의 활동을 더욱 더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에 운영을 시작한 경주시 CCTV 관제센터는 지역 안전을 위해 1300여개의 CCTV를 우범지대 등에 설치해 24시간 통합관제 하면서 방범과 어린이보호, 주정차단속, 산불, 문화재 보호, 불법쓰레기투기단속, 차량털이범, 청소년 집단폭행 예방 등 방범과 치안활동 등 시민안전 파수꾼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권경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