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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 육성·경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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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 육성·경제 재도약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2/22 18:42 수정 2024.12.22 18:43
상생일자리협력센터 개소식
지역 첨단산업 발전 비전공유

구미시는 지난 20일 전자정보기술원에서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 개소식 및 이차전지 산업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경제단체,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차전지 산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기업과 기관, 주민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제시하고,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개소식은 △센터 개소를 알리는 현판 제막 및 커팅식 △이차전지 산업 특별 강연 △GERI차세대에너지연구센터와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의 이차전지 산업 동향 및 중장기 마스터플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ESS) IT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며, 탄소중립과 친환경 산업전환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산업적 흐름에 발맞춰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구미시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 간 협력과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앵커기업인 ㈜LG-HY BCM이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상생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구미시와 경북도가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협력센터 개소는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첨단산업 기반을 적극 활용해 구미를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재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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