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정보리서치
金 40.7 李 46.9%
한길리서치 金 41.3 李 46.0%
리얼미터 金 37.6 李 46.6%
6·3 대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 선거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판세는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성사 여부, 중도·무당층 표심, 3차 TV토론 결과 등 남은 변수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가 코리아정보리서치(KIR)에 의뢰해 지난 23~24일 휴대전화 RDD 100% 방식의 ARS로 조사한 대통령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응답률 5.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9%로 나타났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40.7%를 기록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이달 15~16일, 19~20일, 21~22일(모두 다음날 공표) 조사에서 50.6%(17일 공표)에서 48.3%(21일), 47.3%(23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김문수 후보는 38.6% → 37.6% → 39.3%로 반등했다.
25일 여론조사를 포함하면 양자 격차는 12.0%p에서→ 6.2%p로, 5.8%p(포인트) 줄었다. 다음으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9%,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0.8%, 무소속 황교안 후보 0.8%, 무소속 송진호 후보 0.4%로 나타났다. 없음은 1.7%, 모름은 0.8%이었다. 또 지난 22일~23일 같은 방식의 여론조사에서도 김문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4.7%p(포인트) 차이로, 이재명 후보를 바짝 추격했다.
폴리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이 기간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ARS조사방식(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4%) 실시한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46.0%, 김문수 후보는 41.3%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4.7%p이다.
이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는 불과 2주 전인 5월 10일 조사(28.6%) 대비, 무려 12.7%p(포인트) 상승했다.
다음으로 이준석 후보는 7.8%를 기록했다. 정치성향별 보수층의 경우 74.3%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의 82.2%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49.8% vs 김문수 31.0% vs 이준석 후보 11.9%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처음으로 질문한 종교별 후보 지지성향에서, 불교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52.4%로 가장 높았다. 개신교와 카톨릭은 이재명 후보가 각각 44.9%와 46.6%, 김문수 후보는 각각 45.5%와 44.2%로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5월 22일(목)부터 5월 23일(금)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2,094명에게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최종 1,009명이 응답을 완료한(응답률 8.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46.6%로 나타났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37.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9.0%이며, 지난 조사(5.20~21) 대비 0.5%p(포인트) 줄었다.
이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0.4%를 기록했고,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1.6%, 무소속 황교안 후보 0.9%, 무소속 송진호 후보 0.3%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재명 후보는 94.7%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의 김문수 후보는 87.9%를 지지를 받았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 이준석 후보는 89.6%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대선의 케스팅보트인 무당층에서 김문수 35.8%, 이재명 27.4%, 이준석 14.8%로, 김문수 후보가 가장 앞섰다.
김문수 후보는 권역별, 부산·울산·경남(16.6%P↓, 53.6%→37.0%), 광주·전라(6.5%P↓, 20.0%→13.5%)에서 하락했고, 서울(8.5%P↑, 38.7%→47.2%), 인천·경기(1.7%P↑, 34.3%→36.0%)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30대(5.8%P↓, 36.6%→30.8%), 60대(3.6%P↓, 51.3%→47.7%), 50대(3.4%P↓, 34.7%→31.3%)에서 하락했고, 20대(7.9%P↑, 28.2%→36.1%)에서는 상승했다.이념성향별로 진보층(2.6%P↓, 12.3%→9.7%), 보수층(1.8%P↓, 68.8%→67.0%)에서 하락했고, 중도층(1.5%P↑, 30.9%→32.4%)에선 상승했다. 직업별로 자영업(7.4%P↓, 45.1%→37.7%), 무직/은퇴/기타(6.9%P↓, 51.8%→44.9%), 가정주부(2.6%P↓, 46.0%→43.4%)에서 하락했고, 농림어업(12.6%P↑, 41.6%→54.2%), 학생(2.1%P↑, 30.2%→32.3%),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0%P↑, 33.9%→35.9%), 사무/기술/관리직(1.4%P↑, 30.0%→31.4%)에서는 상승했다.
이재명 후보는 권역별, 서울(11.6%P↓, 45.0%→33.4%), 인천·경기(8.6%P↓, 55.2%→46.6%), 대구·경북(1.5%P↓, 33.1%→31.6%)에서 하락했고, 부산·울산·경남(15.8%P↑, 34.4%→50.2%), 광주·전라(7.3%P↑, 66.6%→73.9%), 대전·세종·충청(7.2%P↑, 48.5%→55.7%)에선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20대(8.2%P↓, 35.3%→27.1%), 70대 이상(2.0%P↓, 37.8%→35.8%), 30대(1.6%P↓, 47.7%→46.1%)에서 하락했고, 50대(2.9%P↑, 58.3%→61.2%)에선 상승했다.이념성향별로 진보층(5.7%P↓, 83.7%→78.0%), 중도층(2.0%P↓, 50.4%→48.4%)에서 하락했고, 보수층(3.0%P↑, 18.9%→21.9%)에선 상승했다. 또한직업별로 농림어업(9.2%P↓, 49.1%→39.9%),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7%P↓, 54.9%→48.2%), 학생(5.4%P↓, 29.2%→23.8%), 사무/기술/관리직(3.1%P↓, 55.9%→52.8%)에서 하락했고, 무직/은퇴/기타(3.4%P↑, 37.8%→41.2%), 가정주부(2.2%P↑, 42.9%→45.1%), 자영업(1.4%P↑, 48.2%→49.6%)에선 상승했다.김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