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지역 상권 응원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주부와 전문 작가, 외국인 작가가 한 팀을 이뤄 골목과 가게를 그린 ‘칠곡을 그리는 사람들전’ 전시회가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칠곡군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마련돼, 그림을 통해 지역 상권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전시장에는 시장과 카페, 동네 식당, 골목 풍경을 담은 펜화 작품 30여 점이 걸렸다. 유명 관광지가 아닌,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공간이 전시의 주제가 됐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작품 상당수가 전시 종료 후 그림의 주인공인 가게 주인에게 전달된다는 점이다.
작가들은 작품을 개인 소장으로 남기기보다, 골목과 가게를 기록한 그림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기로 했다.
그림으로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태자는 데 뜻을 모아 전문 작가뿐 아니라 지역 주민, 외국인 까지 함께 참여했다.
참여 작가는 김가희, 김현수, 박창미, 박현아, 이윤경, 이정숙, 이택경, 정문현, 영국 국적의 크리스 윌셔(Chris Wilsher) 등 9명이다. 그림으로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태자는 데 뜻을 모았다.
참여 작가들은 어반 스케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칠곡 곳곳을 직접 걸으며 평소 주민들이 드나들던 가게와 골목, 시장이 자연스럽게 펜화의 소재가 되었다.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