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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의회, 수입 양파 대책…즉각 대응 촉구..
사회

경북도의회, 수입 양파 대책…즉각 대응 촉구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03/08 17:53 수정 2026.03.08 17:54
가격 폭락 긴급 대책 성명서

경북도의회가 2026년산 양파 수확을 앞두고 가격 폭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난 6일 ‘양파 가격 폭락 긴급 대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2025년산 상품 양파의 2026년 1월 도매가격은 1kg당 1048원으로, 전년도인 2024년산 양파의 같은 시기(2025년 1월) 가격 1455원에 비해 약 28% 하락한 수준이다.
양파 재배면적이 줄었음에도 가격이 도리어 내려갔다는 점에서, 단순한 시세 변동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수입 양파도 상황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양파 수입량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입단가는 평년보다 크게 낮아 국산 양파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일부 중국산 수입 양파에서는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치의 5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검출된 사례까지 확인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정부 보유 비축 양파를 2026년산 수확 이전에 즉시 시장 격리 조치 ▶양파 가격 적정 보장 정책 수립 ▶2026년산 수확기 전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 시행 ▶농협 중심 계약재배 30% 이상 확대 ▶수입 양파 통관·검역·이력 관리 제도 전면 개편 등을 정부에 공식 촉구할 방침이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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