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각오하고 왔다” 경북도지사 후보 6명, 뜨거운 기싸움..
정치

“각오하고 왔다” 경북도지사 후보 6명, 뜨거운 기싸움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03/11 19:34 수정 2026.03.11 19:34
치열한 텃밭 경쟁 예고

경북도지사에 도전하는 6명 후보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면접을 마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원, 백승주, 이강덕, 이철우, 임이자, 최경환. (가나다 순) 뉴시스
경북도지사에 도전하는 6명 후보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면접을 마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원, 백승주, 이강덕, 이철우, 임이자, 최경환. (가나다 순) 뉴시스
11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보수 텃밭' 지역인 경북도지사 면접도 이뤄졌다.

현역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맞서 임이자 의원과 김재원 최고위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백승주 전 전쟁기념사업회장이 맞붙었다.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재원 최고위원과 백승주 전 의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임이자 의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 6명의 면접도 진행됐다.

김 최고위원은 가장 견제되는 후보로 이 지사를 꼽으면서 "지역에서는 세대교체 요구가 굉장히 일어나고 있고, 세대교체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들은 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전 의원은 같은 질문에 "최경환 후보가 경력 면에서 도를 잘 이끄는데 유리하지 않겠나"라며 "도당위원장을 하면서 지방 당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제 장점"이라고 했다.

이 전 시장은 "모든 분들이 훌륭하다. 경력도 다양하고 좋은 분들"이라며 "저는 대도시 시장을 세 번 경험하면서 도시 경영, 지역 경영을 어떻게 할지 온몸으로 익혔다"고 했다.

이 지사는 '중학교 제자인 임 의원을 경쟁자로 만나게 됐다'는 취지의 질문에 "경쟁자로 만나면 기분이 좋지 않나. 제자가 이렇게 많이 컸구나"라며 "내가 (당선)되면 (임 의원이) 다음에 될 것이고, 내가 안 되고 (임 의원)이 되면 다른 사람이 되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고 답했다.

임 의원은 비슷한 질문에 "출마 전에 만나 뵙고 정치인으로서 새겨들어야 할 말씀을 잘 새겨들었다. 도전은 아름다운 것 아니겠나"라며 "이 지사보다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섬세한 리더십, 진정성, 담대한 정치력"이라고 했다.

최경환 전 부총리는 "판갈이형 경제도지사가 나와야 한다"며 "다시 한번 잘 사는 경북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이경미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