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맞서 임이자 의원과 김재원 최고위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백승주 전 전쟁기념사업회장이 맞붙었다.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재원 최고위원과 백승주 전 의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임이자 의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 6명의 면접도 진행됐다.
김 최고위원은 가장 견제되는 후보로 이 지사를 꼽으면서 "지역에서는 세대교체 요구가 굉장히 일어나고 있고, 세대교체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들은 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전 의원은 같은 질문에 "최경환 후보가 경력 면에서 도를 잘 이끄는데 유리하지 않겠나"라며 "도당위원장을 하면서 지방 당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제 장점"이라고 했다.
이 전 시장은 "모든 분들이 훌륭하다. 경력도 다양하고 좋은 분들"이라며 "저는 대도시 시장을 세 번 경험하면서 도시 경영, 지역 경영을 어떻게 할지 온몸으로 익혔다"고 했다.
이 지사는 '중학교 제자인 임 의원을 경쟁자로 만나게 됐다'는 취지의 질문에 "경쟁자로 만나면 기분이 좋지 않나. 제자가 이렇게 많이 컸구나"라며 "내가 (당선)되면 (임 의원이) 다음에 될 것이고, 내가 안 되고 (임 의원)이 되면 다른 사람이 되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고 답했다.
임 의원은 비슷한 질문에 "출마 전에 만나 뵙고 정치인으로서 새겨들어야 할 말씀을 잘 새겨들었다. 도전은 아름다운 것 아니겠나"라며 "이 지사보다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섬세한 리더십, 진정성, 담대한 정치력"이라고 했다.
최경환 전 부총리는 "판갈이형 경제도지사가 나와야 한다"며 "다시 한번 잘 사는 경북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이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