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세팍타크로 등 6명 추가
경상북도체육회는 레슬링·요트·수구·유도 종목에 이어 세팍타크로와 수영 종목에서도 국가대표가 추가로 선발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에서는 남자팀 김형종, 천동령과 여자팀 김지영, 최지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수영에서는 경북도청 소속 조현주 선수와 경북체육회 소속 김민섭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까지 경북 선수단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인원은 총 13명으로 레슬링(박현영), 요트(채봉진․신상민), 수구(윤시우․이시덕), 유도(김지수․허미미), 수영(조현주․김민섭), , 세팍타크로(김형종․천동령․김지영․최지나) 종목에서 고르게 배출되며 경북 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선수들은 제37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3.21.~25., 고성국민체육센터) 겸 2026년도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로 선발됐다. 이번 선발은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된 기준에 따라 대회 경기력 평가를 시행하고, 제3차 경기력 향상위원회(2026.3.26.)에서 최종 심의·의결 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이 대한체육회 승인받아 최종 확정되는 절차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 남자팀에서는 김형종(킬러), 천동령(테콩)선수, 여자팀에서는 김지영(피더), 최지나(테콩) 선수가 최종 대표선수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남녀 전 포지션에서 고른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되며, 특히 남자팀 황찬혁 지도자와 여자팀 박금덕 지도자의 체계적인 지도와 헌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분석되며, 이번 선발전은 팀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수영연맹은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을 개최했다. 경북체육회 수영팀 김민섭 선수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6초54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결승 참가선수 중 기준기록(1분 48초50) 통과자 중 선발되는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주전 멤버로 포함되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경북도청 수영팀 조현주는 같은 대회 여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58초00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조현주가 2025년 7월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25 예선에서 기록한 1분 58초10을 8개월 만에 0.1초 단축한 것으로, 당시 김서영이 2019년에 세운 종전 한국 기록(1분58초41)을 경신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기록을 앞당긴 것이다. 이번 우승으로 조현주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조현주는 경기 후 “국내에서 한국 기록을 경신해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아시안게임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세팍타크로와 수영 종목에서 국가대표가 잇따라 선발된 것은 우리 경북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 경북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세팍타크로와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북 체육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체육회는 직장운동경기부 17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각 종목 지도자와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과 전략 수립에 매진하고 있어, 추가 국가대표 선발과 함께 우수한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