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경전 ‘뜨거운 호응’
32국 수출 상담 5899만 달러
대한민국 안경산업의 정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3일 간의 뜨거운 여정을 마치고 지난 3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11개사를 포함해 총 135개사, 366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32여 개국 해외 바이어 포함 총 참관객 10,227명과 수출 상담실적 5,899만 달러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DIOPS는 안경산업과 결합한 기술 진보의 미래상을 선명히 보여주었다.
애플 비전 프로 등 스마트 글래스 전시·체험과 AI 기반 안경원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라운즈’ 등이 참여해 첨단 IT기술과 제조가 결합된 K-아이웨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기업 ‘능글’의 기술 협력으로 탄생한 ‘실시간 통역 스마트 글래스’가 DIOPS에서 최초로 스마트 글래스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며 주역으로 떠올랐다.
영어·튀르키예어 등 7개 언어 실시간 통역 기능을 탑재한 이 제품은 현장에서 튀르키예 바이어와 초도 물량 50대를 포함해 약 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으로 스마트 글래스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DIOPS는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전년(4천만 달러) 대비 약 46% 증가한 5,89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책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튀르키예에서 온 한 바이어는 “브랜드 퀄리티가 매우 높아 인상적이다”라며, “추가 수출 계약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박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