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7개 시군 3억 투입
공모전 개최 등 지방소멸 대응
경북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민들의 삶에 ‘문화 활력’을 불어넣는다.
도는 지역 청년들이 태어난 곳에서 수도권 못지않은 문화를 누리며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K-U시티 프로젝트’는 경북도가 지역 대학·기업·시군과 협력해 교육·취업·주거·문화를 통합 지원하는 지방소멸 대응 핵심 전략사업이다. 이번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은 K-U시티 지방 정주모델을 완성하는 핵심 축이다.
도는 올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의 내실을 한층 강화한다. 지난해 11개 시군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올해는 울진ㆍ성주 등 기존 미수혜 지역을 포함한 도내 17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한다.
먼저 성주·울진 등 도내 13개 시군에서 K-POP 교육과 버스킹, 경연대회를 연계해 청년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장’을 조성하는 한편, 포항·김천·안동·구미 4개 시에서는 AI 영상 제작 교육과 공모전을 개최해, 청년들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미디어 소통’창구를 구축한다.
아울러 청송·칠곡·봉화 등 문화 소외 3개 군을 찾아가 AI를 활용한 지역 홍보영상 제작, 로컬 굿즈 개발, 웹툰 창작 등의 문화 교육을 제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이 일상에서 누릴 문화가 없다면 경북의 미래도 없다”며 “K-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즐기며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청년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경북을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