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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국내 첫 ‘양자·AI’ 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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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국내 첫 ‘양자·AI’ 데이터센터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4/27 18:09 수정 2026.04.27 18:09
경북도 등 9개 기관 협약
“온갖 난제 초고속 해결”
제조공정 최적·ESG 대응

27일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7일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양자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자컴퓨팅(QPU)과 AI반도체(GPU·NPU)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지역 산업의 AI·양자전환(QX)을 지원하고 경북형 양자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경북도와 구미시를 비롯해 ㈜SDT, 구미전자정보기술원, ㈜Anyon Technologies, ㈜모빌린트, ㈜마키나락스, ㈜I-ESG, LS증권(주) 등 기술, 투자, 행정 분야 핵심 9개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이와 함께 참여기관들은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지역 산업 고도화를 위한 양자전환(QX) 프로젝트 추진 △양자 전문인력 양성 및 스타트업 발굴·육성 △ESG 사업모델 제시 등을 주요 협력 내용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AI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양자와 AI는 산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핵심 기술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될 데이터센터는 연구 중심에 머물러 있던 양자 기술을 제조·운영 중심 산업 단계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연구실에만 머물던 양자 기술을 구미의 제조 현장으로 끌어들여 산업 실무에 적용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자와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통해 구미의 첨단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미를 대한민국 양자·AI 산업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미 김학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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