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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북도당, 기초단체장 14곳 ‘공천 확정’..
정치

국힘 경북도당, 기초단체장 14곳 ‘공천 확정’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4/22 19:49 수정 2026.04.22 19:54
고령군수 현직 단수추천
영주시장은 2명 본경선
6·3 지선 본선 대진표 완성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구자근)가 경북 지역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대거 발표하며 6·3 지방선거를 향한 본선 대진표를 사실상 완성했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주에서는 주낙영 현 시장이 공천권을 거머쥐며 3선 고지를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는 22일 오후 도당 강당에서 경선 결과 발표식을 갖고, 경주를 포함한 도내 14개 주요 시·군 기초단체장 최종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당원 투표 50%·일반 시민 여론조사 50%’ 합산 경선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시(市) 단위 대진표 완성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경주시장 경선에서는 주낙영 현 시장이 박병훈·여준기·이창화·정병두 예비후보와의 5자 대결에서 승리하며 공천권을 따냈다.

탄탄한 현직 프리미엄과 시정 성과를 앞세운 주 후보는 이번 공천 확정으로 본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치열한 2파전이 벌어진 영천과 청도에서도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영천시장 후보로는 김병삼 후보가, 청도군수 후보로는 김하수 후보가 각각 상대 후보를 따돌리고 최종 주자로 낙점됐다.

문경시장 선거구에서는 김학홍 후보가, 상주시장 선거구에서는 안재민 후보가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영주 지역의 경우 송명달·황병직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로 최종 결정되며 막판 승부를 예고했다.

군 단위 지역에서도 현직과 신예 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4자 대결로 초미의 관심사였던 의성군수 경선에서는 최유철 후보가 이영훈·이충원·장근호 후보를 제치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도 각 지역별 최종 후보는 ▲영덕 조주홍 후보, ▲울진 손병복 후보, ▲청송 윤경희 후보, ▲고령 이남철 후보, ▲성주 정영길 후보, ▲칠곡 김재욱 후보, ▲영양 오도창 후보, ▲봉화 최기영 후보다.

당초 5월 초 공천 완료 방침이었지만, 이번 발표로 경북 22개 시·군 중 단수 추천 지역(김천·구미·경산·울릉)과 경선 지역을 포함해 총 20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하지만 안동시장과 예천군수 등 일부 지역은 경선 방식과 일정 조율 문제로 여전히 발표가 미뤄지고 있어 후보자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자근 공관위원장은 “철저한 검증과 시민의 뜻을 반영해 지역 발전을 이끌 최적의 후보를 선발하는 데 주력했다”며 “확정된 후보들을 중심으로 본선 압승을 위해 당력을 총집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당 관계자는 “남은 지역에 대해서도 조속히 심사를 마무리해 5월 초까지는 전체 공천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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