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캄보디아 설날(크메르신년) 쫄츠남을 맞이하여 4월 24일 일요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관내 캄보디아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자조모임을 실시하였다.
현재 봉화군에는 200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이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으며, 그 중 캄보디아 결혼이민여성은 44명이다. 이번 캄보디아 자조모임에서는 쫄츠남(캄보디아 설날)을 맞이하여 고국 전통음식을 요리하며 1년 동안 캄보디아를 보살펴 준 신을 떠나보내고 올해의 신을 맞이하여 서로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별 자조모임을 활성화하여 정서지원을 위한 사회적 지지모임을 형성,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스스로 습득하고 한국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자원을 공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의 사회적 친목관계 형성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마련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