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26일 오후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구미새마을중앙시장내 조성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구미새마을중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 구미새마을중앙관은 신세계 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53호관이며 전통시장내 조성된 6번째 장난감도서관으로 250여종(550여점)의 장난감과 실내놀이터, 장난감대여실, 세척실, 카페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임직원의 급여에서 일정액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세계 희망 배달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에 회사 자금을 매칭한 기금으로 지어지고 있다.
□ 구미시는 장난감도서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지자체로서는 드물게 경매로 나온 방치된 폐상가 물건을 매입하는 방식을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시장환경 개선에도 기여하여 적극행정의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 이번 장난감도서관 개관은 아이를 키우는 30~40대 젊은 주부고객층의 전통시장 유입을 촉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대기업과 전통시장의 훌륭한 상생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도서관 운영은 20,000원의 연회비를 내고 가족단위 회원가입 뒤 실내놀이터를 이용(비회원 이용료 1,000원)하고 장난감을 대여하는 방법으로 금오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운영을 지원한다.
□ 한편, 도서관 개관 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부모교육, 아나바다장터개설, 어린이 경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뿐 아니라, 인근 지자체(김천, 칠곡 등) 주민들의 이용을 검토하고 있어 시장 상인들은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도서관 조성에 힘써 준 신세계 이마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지역 내 복합놀이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