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석포영풍제련소 안전교육장에서 `찾아가는 민방위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봉화군은 지정교육장에서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한 석포지역에 매년 1회 직접 찾아가 민방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석포영풍제련소의 직장민방위대대원들이 많은 만큼 제련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예방, 응급처치를 중점으로 4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으로 봉화군의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은 모두 끝난다. 만약 민방위 기본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경우 재난발생 현장을 비롯해 각종 지역축제 안전요원, 민방위의 날 훈련유도요원으로 활동할 경우 민방위 교육이수를 인정하는 자율참여제도도 운영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민방위대원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안보의식 고취와 생활 속 민방위 활동 등 재난과 사고에 대비하여 안전한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