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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포인트 가맹점 특약 수수료로 매년 1300억 벌..
경제

카드사, 포인트 가맹점 특약 수수료로 매년 1300억 벌어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05 18:07 수정 2016.10.05 18:07

 
 카드사가 포인트 특약이라는 명목으로 가맹점에 부과하는 수수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5일 "전체 1400만개의 가맹점 중 40만곳이 법정 수수료외에 포인트 가맹 수수료를 내고 있으며 수수료율이 최고 7.5%에 달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포인트 가맹 특약 적립금(수수료)은 매년 1300억원 이상이었다.
 포인트 가맹 특약은 회원들에게 일정한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고 신용카드 회원들이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맹점 계약이다.
 일반적인 가맹점 계약 에 추가로 포인트 가맹 특약을 맺으면 0.8~2.5%인 법정 가맹점 수수료에 더해 회원 적립금이라는 명목으로 최대 5%에 달하는 추가 수수료를 가맹점이 부담해야 한다.
 심 의원은 "카드회사들은 포인트 가맹 특약을 맺는 과정에서 3~5일 걸리는 카드 대금의 지급기일을 1일로 당겨주겠다는 조건을 앞세워 가맹점을 유인하고 특약계약서에는 '수수료'라는 명칭 대신 '적립금' 등의 형태로 표기를 해 가맹점주가 추가 수수료를 부담한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없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신협회장이 올해 안으로 사회공헌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공언했다"며 "재원의 대부분이 자영업자들이 제공하는 비용이니만큼 영세자영업자들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최우선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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