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4박스, 1천7백여만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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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낙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상옥지역 토마토 재배 농가를 위해 ‘상옥슬로우시티 친환경 토마토 팔아주기 행사’가 공무원, 기업 등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사진>
포항시는 시 산하 전 직원, 관내 기업체와 농협포항지부 등 대상으로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시청 직원 1,240박스, 농협포항시지부 558박스, 기업체 136박스 등 총 2,534박스, 시가 1천7백여만원 가량을 판매했다.
또 9일까지는 상옥슬로우시티 영농조합법인이 영일대 해수욕장 광장에서 상옥슬로우시티 친환경 토마토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판 행사에는 우박 피해를 입은 사과(아오리)등도 상품으로 내놓았는데 행사장을 찾는다면 싼 값에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특판 행사는 낙뢰로 공동선별장의 자동선별기가 고장 나 하루 20톤씩 생산되는 토마토의 잔여물량 처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다음 주부터는 자동선별기가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토마토 구입은 상옥 슬로우시티 영농조합법인(261-39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