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총리직을 사임하고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저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는다\"라며 \"이 길 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라고 밝혔다.한 대행은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했다\"고 말했다.그는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이라며..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도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경북도의 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적 접근이 마침내 결실을 본 것이다. 앞으로 후속 절차를 거쳐 2029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경북도립미술관은 도청이전신도시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일원에 전체면적 1만8600㎡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어린이 공간, 야외조각공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도는 도립미술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
21대 대통령선거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반(反) 이재명 빅텐트’에도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아울러 양강으로 압축된 ‘김문수-한동훈’ 후보 간의 단일화와 관련해선, 한 대행이 넘어야 할 고비도 만만찮다는 평가도 나온다.정치권 일각에선 한 대행이 범보수 대안으로 급부상한 이유로, 주미 대사를 지낸 경제 관료 출신으로 트럼프발 경제 위기 상황에 적합한 리더이며, 외연 확장 가능성이 있는 호남 출신이란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현재 국민의힘은 한 대행과의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할..
김문수(왼쪽)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한동훈 후보를 맞수토론 상대로 지목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진출했다.29일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결국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등 4..
iM뱅크는 오는 24일 ‘2025 반려동물 문화교실-펫 세미나’를 개최하고, 29일부터 앱을 통한 사전 무료 신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반려가구의 증가와 관련 서비스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펫 관련 금융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 iM뱅크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2차 동물 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동물병원과 영양전문 수의사 및 IT전문가가 창업한 펫푸드 헬스케어 스타트업 ㈜림피드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3사가 협업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펫 세미나’는 반려 동물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
문경시는 지난 달 30일 산양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경북 소방장비기술원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하여 시의회의장, 경북도 행정부지사, 소방본부장, 도의원, 시의원, 관련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 소방장비기술원은 산양면 진정리 일원 98,384㎡ 부지에 차량정비, 구급교육, 소방차량 실습훈련 등을 포함한 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450억 원이다.이 중 문경시에서는 토지매입 및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에 166억 원을, 경북도에서는 건축공사에 284억 원..
4계절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봄. 벚꽃의 뒤를 이어 연분홍 철쭉과 복사꽃이 반겨주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문정둔치 일대에서 열리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즐겨보자.천년고찰의 신비를 지닌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소백산에서 비롯된 청정한 자연의 정취와 고즈넉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는 선비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영주시는 이러한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해마다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드라마나..
❶ 전화위복! 산불 피해복구와 혁신적 재창조경북의 1번 지역 공약은 산불 피해복구와 혁신적 재창조를 통한 완전한 전화위복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이 제안한 산불특별법이 국회 계류 중에 있어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지역의 혁신적인 재창조를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❷ 경북 7대 전략산업 메가 프로젝트 도는 민선8기 바이오·에너지·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더욱 고도화하고 K-푸드테크, 양자와 같이 새롭게 부상하는 분야와 방산, 가상융합·AI, 미래 모빌리티, ..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여행지에 관심이 많을 요즘, 힐링·역사·과학·천문·자연 등 다양한 체험 요소들을 두루 갖춘 영천이 가족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천국, 보현산 녹색체험터폐교된 자천중학교를 어린이 놀이·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 보현산 녹색체험터는 개장 이후 꾸준히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야외에는 짚라인, 스파이더 놀이터, 트램펄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으며, 실내에는 메타버스 체험관이 조성돼 지역 ..
가정의 달인 5월은 단연 어린이들의 기대감이 모이는 시기다.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군에서는 어린이의 성장 발달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즐기면서 배우는 과학·생태, 여러 시설 연..
봉화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치매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되거나 중증으로의 진행을 억제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봉화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센터를 이용할 수 ..
“점촌점빵길을 아시나요?”경북 문경시의 옛 도심이 점촌이고 점촌에서도 상가가 집중된 곳을 점빵길이라고 한다. ‘점빵’은 작은 가게를 일컫는 사투리로 주로 경상도에서 많이 썼다. 지금은 미니 슈퍼나 구멍가게 등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문경에서는 일반 가게를 통칭해 ‘점빵’이라고 불렀다.탄광도시였던 점촌은 크고 작은 점빵이 성했고 맛집으로 꼽히던 빵집이나 찐빵집, 제과점 등이 많았다. 하지만 도시의 쇠락과 함께 점빵과 빵집도 사라져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