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행사 1차 둘째날인 21일 오후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북측 리흥종 씨가 가족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 리흥종 씨 가족은 녹음과 동영상을 찍고 있다. 21일 오후 단체상봉에 나선 남북 이산가족들은 짧은 만남에 애달픈 ..
20일 오후 북한 금강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남측 이순규(오른쪽) 씨가 북측 남편 오인세 씨를 만나 기뻐하고 있다. 가운데는 아들 오장균 씨. "오셨나봐", "맞나?", "아니야", "알아보시겠어요?", "맞다 맞아, 우리 아버지 맞..
"IS 외국인 동조자 5명 적발…사제폭발연료 밀수시도"국가정보원은 20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비서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확인했다.이날 오후 국정원에서 열린 현장국감에서 '김정은의 목 뒤 혹이 난 것 아니냐'는 루머..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이른바 친박계 '선수'(player)들이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으로 속속 귀환하고 있다.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여권의 공천 전쟁이 새 국..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공천에 있어서, 전략공천이란 말은 어불성설"이라며 '전략공천'이란 말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공천이면 공천이고 전략이면 전략이지 이걸 합성해 전략공천이라고 하..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2일 청와대에서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와 5자 회동을 갖는다.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20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에 제안한 여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회동이 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신당추진세력이 '국정 교과서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야권 단체행동을 넘어 역사학계와 교육현장,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함께 하는 '4자회의'로 장외투쟁의 외연을 넓힐 방침이다.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9일 국정 교과서 정국에 대한 여야 회담을 제안했지만,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를 즉각 거부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국정화 논란과 민생법안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새누리당에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만..
'기득권 지키기' 비판여론도 만만찮아 수면 아래로 들어간 듯했던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카드가 급격히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규성 의원이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위해 의원총회를 열어야 한다며 당 소속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9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일본 자위대 입국' 관련 발언에 대해 "자위대 입국은 우리 정부의 요청이나 동의가 없는 한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황 장관의 한반도 자..
김영석 해수부장관 내정자강호인 국토부장관 내정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과 6개 부처 차관 교체 등의 부분 개각을 전격 실시했다. 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신임 국토부 장관에 강호인..
與 "민생을 정쟁 볼모로 삼는 구태 중단하라" 비판김동현 홍세희 전혜정 기자 = 여야가 19일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야당이 국정 교과서 관련 예산은 절대 협조할 수 없다는 내부 방침을 정해 국정 교과서 문제가 예산 정국의 최..
20~22일까지 북측 96가족과 남측가족 상봉24~26일까지 남측 96가족과 북측가족 상봉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뤄진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지난해 2월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후 1년 8개월 만이며, 박근혜 정부 들어 두 번째다.1..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중·고생들까지 국정화 반대 운동 가세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고 있다. 이번 사태이후 처음으로 전국 대학생들이 '국..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사실상 '배신의 아이콘'으로 낙인찍혀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을 사퇴했던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갑)이 "대구가 보수 개혁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심번호 공천'이 바람직하다는 입장도 내비췄다. 이는 당내 친박계의 주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
내년 4월 실시되는 20대 국회의원총선에서 맞붙게 될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이 벌써부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대구 수성구 갑지역을 두고 패권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김 전 지사와 김 전 의원은 총선을 150여..
청와대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11월1일께 개최하는 방안을 양국이 최종조율 중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사실상 인정했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단서를 달았다.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수행 중인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
정국긴장 고조…예산안심사·민생법안처리 등 차질도 빚어져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 고시로 촉발된 급랭 정국이 여야의 감정싸움으로 비화되며 갈수록 꼬이고 있다. 여야는 국정화 문제와 전혀 관계없는 사안을 끄집어내 상대방 꼬투리 잡기에 주력하며 갈등을 증폭..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있는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15일 "국정교과서는 당연히 잘못된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교과서를 국정으로..
이종걸 "할아버지에게 누 끼치고 있다" 참담한 눈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15일 정부의 한국사 국정화 강행에 울분을 토하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국정 교과서 강행을 막지 못할 경우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