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로 떠난 국민의힘 특사단이 빅아일랜드 모처에서 홍 전 시장과 회동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고자 미국 하와이를 찾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의 홍 전 시장 영입설, 국무총리 제안설 등과 관련해 \"홍 전 시장이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말씀을 아주 명확하게 하셨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김현정..
21대 대통령 선거를 2주 앞두고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를 기록한 결과가 나왔다. 또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 김문수 후보가 54.2%로 선두를 차지했다.20일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 RDD 100%) 방식으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응답률 2.8%,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으로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0..
21대 대통령 선거를 15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가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KOPRA조사에선 두 후보간 격차가 8%P(포인트)까지 좁혀졌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조사에선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4.5%P 대폭 상승했다.만약에 보수진영의 \'김문수·이준석 단일화\'가 성사되면, 이번 대선은 박빙의 국면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지난 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
6·3 대선을 보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에너지 정책과 전기요금 개편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전기요금은 일반 가계는 물론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등 국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광범위한 공공요금인 데다 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에너지 정책의 핵심으로 꼽히기 때문이다.역대 정부가 전기요금 체계 및 인상 여부와 관련한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전기요금 체계 개편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 토론에서도 대선 후보들은 원전과 재생에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지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진행되는 서울중앙지법 서관 417호 법정에 들어선 뒤 “이 얘기를 하지 않으면 이 재판 자체가 신뢰받기 어렵다는 생각에 말씀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지 부장판사는 “평소 삼겹살에 소맥 마시면서 지내고 있다”며 “그런 데(룸살롱) 가서 접대 받는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
국민의힘은 6·3 대선을 보름 앞두고,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하루 1%포인트(p)씩 올려 사전투표(29∼30일) 전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를 이루겠다고 밝혔다.TK 윤재옥(대구·달서구을)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여전히 큰 상황과 관련해, \"민주당은 지지자들에 유동층까지 결집돼 있고, 우리는 계엄·탄핵을 거치며 실망한 유동층이 이탈돼 있다. 그래서 이 유동층을 결집하는 과정을 지금 겪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25년 4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가 58.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달(61.8%) 대비 3.6%포인트 하락했으나 6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 52.1%로, 지난달 대비 3.7% 하락했다. 3위 김두겸 울산시장은 2.2% 상승한 51.5%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4위 경남 박완수 48.4%(▲0.1%포인트, 전월 48.3%), ◎5위 전북 김관영 47.3%(▲3.2%포인트, 전월 44.1%), ◎6위 경기..
국민의힘 대구·경북선대위가 17일 경북도당 5층 강당에서 대구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선거운동에 대한 방향 등을 점검했다.18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주호영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윤재옥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 김상훈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등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선거 대응상황 점검, 향후 선거운동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주호영 선대위원장은 “이번 대통령선거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며, 여기 계시는 대구경북 국회의원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며 탈당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과의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18일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전 대통령은 같은 날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접수, 곧바로 당원 자격을 잃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탈당 소식을 알리면서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차기 대통령 지지도 조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12%P(포인트)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김문수 후보는 현재 각종 ARS 조사에서 1위 후보를 맹 추격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양상이다.천지일보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도 여부를 질문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50.6%를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38.6%를 차지했고, 두 후보 간 격차는 12.0% 포인트 보였다. 다음으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5.7%로, 기타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국무총리 국회 추천 등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밝혔다.또 이 후보는 이 같은 개헌안을 내년 지방선거나 2028년 총선에서 국민 투표에 부치자는 제안도 함께 내놨다.이 후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헌 논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선,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도 강화될 것\"이라며 \"아울러 ..
국민의힘은 15일 전국위원회에서 김용태(35)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찬성 89.1%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위원 7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ARS 투표에는 551명(투표율 69.3%)이 참여했고, 찬성은 491명(찬성률 89.1%)이었다. 1990년생으로 당내 최연소 의원인 김 위원장은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포천·가평에 출마해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국민의힘은 “김 비대위원장은 현 비상대책위원회의 임기 종료 시(6월 30일)까지 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며 김문수 대통령 후보와 합심해 국민의힘의 ..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초선의 김상욱(울산·남구갑) 의원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며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이 후보만이 진영논리를 넘어 국가통합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고, 직면한 국가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한다\"..
국민의힘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밀리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을 스스로 떠나야 한다는 목소리에 한층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나흘 차에 접어든 가운데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30% 박스권\'을 벗어나려면 윤 전 대통과의 관계 정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김문수 후보는 이날도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대통령의 탈당 문제는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명·출당 등 강제 조치 요구에 수용하면서도,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가 필요하다는 인식 자체에..
21대선을 19일 앞두고 대통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1위를 질주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추격하고 있는 전화면접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5월 12일 ~14일(3일간)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9%가 이재명 후보를 꼽았다. 이어 김문수가 후보가 27%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 무소속 황교안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희대 대법원장 등에 의한 사법 남용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조희대 특검법)을 상정했다.앞서 지난 12일에 발의된 개정안은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상정됐다.특검법은 대법원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해 조 대법원장의 사법권 남용 및 대선 개입 혐의를 수사하도록 했다. 특별검사 후보는 민주당·조국혁신당이 1명씩 추천하도록 했으며, 수사 기간은 준비기간 20일을 포..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저격용 총기 관측 장비를 현장에 배치하고 후보자별 전담 경호 요원을 추가 투입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은 테러 예방을 위해 행사장별로 경찰특공대를 배치해 폭발물 탐지견을 이용해 안전검측을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폭발물처리반도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드론을 이용한 테러에도 대비하기 위해 전파탐지기와 전파방해 장비인 재밍건 등 특수 장비를 운용 중이다. 후보자가 참석하는 유세장 인근의 건물과 옥상, 주요 이동로에는 경찰을 집중 배치해 신변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대 대선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3명의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최근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판세는 이재명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김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며 이준석 후보가 뒤를 잇는 ‘1강 1중 1약’ 구도다.따라서 다음 달 3일 대선까지 판세에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할 ‘김문수-이준석’ 간의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단일화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수백 만 명의 지지자를 흡수해, 선거 판세를 바꿀 수 있는 카드로 사용됐다.정치..
21대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안팎에서 정권 연장을 위해선 반듯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스로 거취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하는 분위기다.외연 확대와 중도층 표심을 위해 윤 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지지층의 반발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김 후보는 14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해 \"윤 전 대통령께서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 판단을 존중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윤 전 대통령 출당 요..
6·3대선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보수결집이 이루어 지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을 거치며 길을 잃은 보수층이 본격적인 대선정국이 시작되자 응집하는 모습이다.14일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7.8%)으로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47%로 선두를 기록했다.반면 김문수 후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