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인구 5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중앙당 공천 관리 방침을 확정하면서, 포항시장 공천이 중앙당 직할 체제로 전환된다. 전통적인 지역 자율 공천 구조가 깨지면서 포항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점식 정강정책·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장(정책위의장)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보고받았다. 개정안에는 포항시처럼 인구 50만을 넘는 대도시 기초단체장 후보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직접 추천하도록 하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오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자서전 출판기념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강덕 캠프 제공> 경북 동부권 정치사에서 단 한 번도 배출하지 못했던 경북도지사. 그 오랜 한계에 포항발(發) 균열이 시작됐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날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12년 시정 성과와 함께 ‘동부권 대표 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정부·대여 전면전을 선언했다. 장 대표는 여권 주도의 2차 종합특검을 정면 비판하며 ‘대장동 항소포기·민주당-통일교·공천뇌물’ 등 ‘3대 특검’ 도입을 역제안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민생과 통상을 의제로..
대구·경북(TK)에서 시작된 행정통합 논의가 6·3 지방선거 판을 뒤흔들고 있다. 서울·부산·충청을 ‘최대 승부처’로 꼽는 정치권의 시선 속에서도, 실질적인 선거 지형 변동의 출발점은 TK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전통적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의 통합 성사 여부가 전국 지방선거 전략을 연쇄적으로 바꿔놓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로 꼭 120일 앞으로 다가온 ‘6·3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이자,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이후 형성된 정치 지형에 대한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일 구미시 구미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2의 박정희’가 되겠다”며 “박정희 대통령께서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셨듯 저 이강덕은 제 삶을 경북과 도민을 위해 온전히 바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뉴스1 3선 포항시장으로서 지난 12년간 포항의 지도를 바꿔놓은 이강덕 시장이 마침내 ‘경북도청’을 향한 승부..
국민의힘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과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대구경북통합을 위한 ‘대구경북특별시 설치 및 한반도 신경제 중심축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고 밝혔다.대구·경북은 2019년 전국 최초로 광역시·도 통합 논의를 시작해 그간 공론화 과정과 함께 양 시‧도의회의 의견 청취를 마쳤으며, 특별법안 발의에 따라 1981년 분..
6.3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전국 4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진 중인 광역단체 행정통합 논의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대구·경북(TK) 정치권도 거센 파고에 직면했다. 전남·광주, 충남·대전, 부산·경남과 함께 TK까지 ‘통합 선거’ 가능성이 가시화되자 여야 모두 전략 수정에 나서는 등 지역 정치 지형이 요동치는 모습이다. 특히 대구·경북은 여야를 막론하고 통합 추진에 비교적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특별시’ 단일단체장을 뽑는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에 따라 기존 대구시장·경북도지사 선거 구도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결국 당에서 제명됐다. 장동혁 대표가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단식을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 지 이틀 만에 최고위원회를 열어 윤리위원회의 제명 처분을 원안 그대로 의결하면서, 친한(친한동훈)계와 당권파 간 갈등은 되돌릴 수 없는 지점에 이르렀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 가족들의 이른바 ‘당원 게시판 여론 조작’ 문제를 이유로 중앙윤리위원회가 내린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처분을 확정했다. 윤리위가 제명 결정을 내린 지 16일 만이다. 이날 최고위는 의결권을 가진 9명..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차기 대구시장 선거전 역시 본격적인 과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대구·경북 자치 특별시’ 단체장 선거까지 동시에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에서, 주요 후보들의 움직임도 예년보다 훨씬 빠르고 넓어지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전 시장의 사퇴로 공백 상태였던 대구시장 선거는 최근 들어 단숨에 다자 구도 경쟁 체제로 전환됐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4선의 윤재옥(대구.달서구을) 의원이 오는 30일 오후 2시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앞에서 대구시장 출..
경상북도의회는 28일 제3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통합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을 찬성 의결했다.안건에 대한 표결에서 찬성 46명, 반대 11명, 기권 2명으로 북부 지역의 일부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지역과 도의원의 찬성으로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이번 도의회 찬성 의결은 2024년 대구광역시의회의 행정통합 동의에 이어 경상북도의회까지 통합에 대해 공식 동의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국회의 통합특별법 입법 절차 등 대구경북 행정 통합이 본격 추진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평가다.이철우..
경북도의회는 27일 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와 전체 의원총회 등을 열고 도 집행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한 주요 현황에 대한 토의와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최근 정부와 지자체 간의 논의가 가속화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경북·대구 행정통합과 관련해 구체적인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쟁점들에 대해 집행부를 상대로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인구 감소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
의성군 박모 군의원이 본보 「의성 행정에는 두 개의 길이 있다?–박모 의원의 놀라운 사적 영향력」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1천만 원을 청구했으나, 언론중재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언론중재위원회 대구중재부는 2026년 1월 8일, 사건번호 2025 대구조정 153·154/155·156에 대한 조정기일에서 “보도가 허위라면 신청인 측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허위인지 특정하고, 그에 대한 객관적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며 박 의원 측에 수차례 입증 책임을 강조했지만, 여기에 대해 박 의원 측은 기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천뇌물 특검을 회피하는 것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도 뇌물 공천을 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직격하면서, 공천헌금 논란이 다시 정치권 전면으로 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포항 북구 김정재 의원과 관련된 공천헌금 녹취 논란도 재차 조명되며 포항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뇌물 특검 거부는 검은돈 단절 거부이자 정치개혁 거부”라며 “민주당은 꼼수를 부리지 말고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즉각 ..
오는 2월 3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대구·경북(TK) 정치권이 다시 한번 크게 요동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을 관통했던 TK 중진 정치인들의 광역단체장 도전이 잇따르며, 지역 정치의 무게추가 다시 ‘경험과 상징성’ 쪽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이다. 경산에서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대구에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연이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TK 정치 지형에 분명한 존재감을 던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최경환 전 부총리의 출판기념회장은 행사 시작 전부터 발 디딜 틈이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통일교게이트·더불어민주당공천뇌물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한마디가 8일간 이어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을 멈췄다. 그러나 정치적 파장은 이제부터라는 평가가 정치권 안팎에서 나온다. 장 대표의 단식 중단은 ‘투쟁의 종료’가 아니라, 당내 권력 구도와 6월 3일 지방선거를 향한 새 국..
이레째 단식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방문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 후 눈물이 고여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21일 여당의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7일째 단식투쟁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단식 중단을 건의했다.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께서 7일째 단식중인데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이 건..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및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을 거닐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단식 농성이 엿새째를 맞은 가운데, 대구·경북(TK) 정치권이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TK 의원들은 20일 청와대 앞 규탄대회에서 “장 대표의 단식을 외면하는 것은 대구·경북 민심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과거 공천헌금 실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강세 지역은 공천헌금이 10억 원 이상이었다”고 주장하자, 여야를 가리지 않은 공천헌금 논란이 다시 정치권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특히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거졌던 포항 북구 3선의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관련 녹취 보도가 재차 소환되면서, 포항 지역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2004년 17대 총선 당시 TK(대구/경북) 지역 중진 의원이 재공천 대가로 15억 원을 제의했고 즉각 공심위에 보고해 컷오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TK(대구·경북) 중진 의원들의 대구시장 출마 움직임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중진 불출마론’에 불을 지폈다. 당이 위기 국면에 놓인 상황에서 중앙 정치의 책임을 회피한 채 ‘안전한 대구’로 몰려드는 보신주의 행태라는 지적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대표는 목숨을 건 단식을 하는데, 시장이라도 해보려고 날뛰면서 등 뒤에 칼 꽂는 영남 중진 X들”이라며 원색적인 표현으로 현역 중진들을 맹비난했다...
국민의힘 주진우(부산.해운대구) 의원이 통일교 연루 의혹과 공천헌금 수사와 관련해 경찰의 수사 태도를 정면 비판한 가운데, 여야 인사들에 대한 각종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인사들뿐 아니라 포항 북구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을 둘러싼 의혹까지 거론되며, TK 정치권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주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권력에 드러누워 통일교·공천헌금 수사의 골든타임을 흘려보냈다”며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중국·이란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