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지난 26일 밤 10시에 시작해 27일 새벽까지 진행된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블루원엔젤스 소속의 스롱피아비 선수가 이미래(TS샴프) 선수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스롱피아비 선수가 결승에서 만난 이미래 선수는 프로당구 챔피언십에서 4번이나 우승한 최고 강자다. 첫 세트를 11:9로 이기고 2세트도 10:5까지 이겼으나 마지막 한 점을 남기고 하이런 6점을 허용 10:11로 패했다. 그러나 이어진 3, 4세트에서 11:0, 11:1로 가볍게 이겨 쉽게 마..
몸에 맞는 공이 불러온 시비에 집단 난투극이 펼쳐졌다. 벤치클리어링 이후엔 무려 8명이 퇴장 처분을 받았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 2회초 시애틀 제시 윈커는 에인절스의 앤드류 완츠의 초구 91.1마일(약 147㎞) 패스트볼에 왼쪽 엉덩이 부근을 맞았다. 완츠는 곧바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심판은 각 팀에서 4명씩, 총 8명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에인절스는 필 네빈 감독 대행과 라이젤 이글레시아스, 라이언 테페라, 완츠가 퇴장됐다. 시애틀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오후 2시부터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 선수와 관련 KBO 규약에 따라 지명 참가가 허용된 선수 중 지명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다.신청 기간은 8월 16일까지고, 지명 행사는 9월 15일에 열린다.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기존 1차 지명과 2차 지명이 통합된 전면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또 4년제(3년제 포함)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의 신인드래프트 참..
한국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이 2022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이 나선 한국은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치러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6-0으로 이겼다.지난 5월 광주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이어 남자 단체전 2연패다.남자 개인전에선 김제덕이 은메달, 오진혁이 동메달을 수확했다.김제덕은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에 5-6으로 패했다.8강에서 김우진을 꺾은 뒤 준결..
\'메이저퀸\' 전인지(28)가 3년8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전인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이로써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친 전인지는 2018년 10월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3년8개월만 LPGA 투어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LPGA 투어 통산 4번의 우승 중 메이저대회에서만 3승을 올..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이 2022시즌 근대5종 월드컵 파이널 개인전서 우승했다.전웅태는 25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치러진 국제근대5종(UIPM) 월드컵 파이널 남자 결승에서 승마, 펜싱, 수영, 레이저 런(사격+육상)에서 총점 1508점을 얻어 정상에 올랐다.지난달 월드컵 3차 대회(불가리아 알베나)에서 역대 최고 총점 신기록(1537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던 전웅태는 또 한 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전웅태는 이번 시즌 총 3차례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2번 우승했다.결승에서 승마..
인도 뉴델리에서 지난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된 2022 트랙(사이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상주시청 실업팀 소속 김유리, 조선영, 김보미 선수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단체추발(김유리)을 비롯해 단체스프린트(조선영), 스크래치(김유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매디슨(김유리), 500M 독주(김보미) 종목에서 은메달, 스프린트(조선영)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우수한 성적으로 대회 일정을 마친 선수들은 24일 귀국하여 휴식을 취하고 상주시청 실업팀으로 합류하여 KBS 양양..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세 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니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안타 하나가 홈런이었다.오타니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3회 2사 후 시애틀 선발 로건 길버트와 마주섰다.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6.8마일(약 156㎞)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고, 타구를우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다.지난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2개의 아치를 그린 뒤 3경기 만에 추가한..
제6회 봉화군수배 게이트볼대회가 6월 24일 춘양면 게이트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제6회 봉화군수배 게이트볼대회는 봉화군과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게이트볼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12개 팀, 100여 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의 우승은 내성팀, 준우승은 법전A팀, 장려상은 행복1팀, 격려상은 법전B팀, 행복2팀, 의양팀이 차지했다. 봉화군은 봉화군게이트볼협회의 이러한 열정과 노력에 부응하여 지난해 춘양게이트볼장 인조잔디 보수공사를 완료하는 등 관내 게이트볼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시설물..
영양군은 25일 군민회관에서 제41회 도지사기유도대회를 개최했다.경북도유도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체육회 및 영양군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임원 50명, 선수 350명, 총 4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선수들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이번 대회는 단체전(초등부, 남중부), 개인전은 선수부(초등부, 남중부, 남고부, 여중부, 여고부)와 클럽부(초등부, 남중부, 남고부, 남일반, 여일반)으로 구성되며 초등부, 여중부는 3분, 그 외의 부는 4분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에서 열린 LPGA투어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 3라운드 16번 홀 러프에서 공을 찾고 있다. 전인지는 16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으나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뉴시스..
구미시는 지난 24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한국실업테니스연맹 주관으로 금오테니스장에서「2022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전국 24개 실업팀 13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대회 일정으로는 6월 24일~ 27일까지 4일간 4단식 1복식의 단체전 경기가 펼쳐지며, 7월 3일까지는 국내 실업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남녀 단‧복식 개인전이 열린다.구미 금오테니스장은 접근이 용이한 도심 속 금오산 자락에 위치하며, 국제적 수준의 시설로 실·내외 코트 및 국제대회 전용코트가 설치되어 ..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 골잡이 황의조(30·보르도)의 차기 행선지가 오리무중이다.황의조는 지난 시즌까지 뛴 보르도가 2부리그로 강등된 데 이어 최근엔 재정 문제로 프랑스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3부리그까지 강등되는 징계를 받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황의조는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정규리그 31경기에서 11골(2도움)로 팀 내 최다골을 책임졌다.또 이달 A매치 4연전 중 브라질, 이집트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계약 기간이 내년 여름까지지만, 재정적인 문제를 겪는 보르도 입장에선 올여름 황의조를 이적..
한국 농구의 차세대 기대주 이현중(22·데이비슨대)이 한국인 역대 두 번째로 미국프로농구(NBA)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2022 NBA 드래프트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다.대학 3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를 신청한 이현중은 2004년 하승진(37) 이후 18년 만에 한국인 NBA 선수에 도전한다. 하승진은 200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부름을 받았다.이현중은 202㎝의 장신 포워드다.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씨의 아들인 이현중은 삼일상고를..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이 2022~2023시즌에도 득점왕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매체 \'더 풋볼 페이스풀\'은 22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EPL 득점왕 유력 후보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지난 시즌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한 손흥민은 득점왕 예상 4위에 올랐다.\'더 풋볼 페이스풀\'은 손흥민에 대해 \"지난 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11골을 몰아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며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임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돼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임대로 활약 중인 황인범(26)이 1년 더 자유의 몸이 되면서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이 오는 6월30일까지 기존 계약과 상관없이 새로운 팀과 임시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조항을 1년 더 연장한다\"라고 발표했다.앞서 러시아 클럽의 출전 금지 등 제재에 따라 외국인 선수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한 FIFA는 러시아 리그의 외국인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30·토트넘)에게 과거 인종차별을 가했던 팬 12명이 사과 편지로 고개를 숙였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런던 경찰이 과거 손흥민에게 SNS상에서 인종차별을 벌였던 12명의 팬에게 사과 편지를 쓰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4월12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에딘손 카바니(맨유)가 전반 33분 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앞서 스콧 맥토미니가 손흥민에게 반칙한 것으로 드러나 득점이 취소됐다.일부 맨유 팬..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의 전용기가 비상 착륙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21일(현지시간)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이마르의 전용기가 카리브해 섬나라인 바베이도스를 떠나 브라질로 향하던 중 항공기 이상이 발생해 브라질 북부 보아비스타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항공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 바베이도스 상공을 지나 브라질 상파울루로 가던 중이었다. 네이마르 외에 여자 친구 브루나 비안카르디와 친구들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한 모든 사람들은 다치지 않고 탈출했다.네이마르는 트위터에 공항 직원들과 ..
급하게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물살을 갈랐지만 결승에 오르지 못한 황선우(19·강원도청)가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돌아봤다.황선우는 22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을 48초08로 마친 뒤 \"예선보다 0.6초 가량 빠른 기록이 나와 나름대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1조 4위로 레이스를 마친 황선우는 16명 중 11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 합류가 불발됐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작성한 본인의 한국기록인 47초56에..
한국 축구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김민재를 향한 유럽 클럽들의 러브콜이 뜨겁다. 이번엔 인터밀란이 김민재를 원한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21일(현지시간) \"인터밀란이 나폴리의 경쟁자로 등장해 김민재를 노린다\"고 전했다.프랑스 챔피언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유력한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점찍었다는 설명이다.인터밀란은 2021~2022시즌 세리에A 2위에 오른 명문 구단이다. 김민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