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떠날 수 없다”며 소신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해산론을 제기하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뭉개는 너희들이 참 딱하다”며 당 지도부를 싸잡아 비판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의 핵심은 그 당을 자발적으로 해산하고 당 재산은 국가에 헌납하는 것”이라며 국힘 해산 필요성을 주장했다.그러면서 “비상계엄의 단초를 제공한 친윤(친윤석열), 친한(친한동훈)을 모두 축출하고 새로운 정통 보수주의자들이 모여야 그..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도 덩달아 빨라지면서 후보 간 \'氣\'싸움도 치열한 모습이다.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출마 회견 직후, 경기 가평과 경남 산청 등 수해현장을 잇달아 찾았다.김 전 지사는 22일에도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의 충남 예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당 지도부와 대민 지원을 하는 이유에 대해, 김 전 지사는 \"(당과) 같이 왔다. 같은 당인데 따로 올 게 있나\"라고 말하기도..
경북도가 ‘적은 비용으로 결혼하고 크게 행복한’ 결혼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에 이어 ‘나만의 작은 결혼식’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작은 결혼식을 위한 다양한 결혼 공간 발굴과 획일적이고 상업화된 예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결혼문화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공모전은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총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한다. 나만의 작은 결혼식 공모는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방법과 제출 서식은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한 ‘스마트농업 현장문제 해결형 데이터 수집 및 AI 기반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공모에서,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노지 데이터 수집 분야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지역 및 품목 특성에 맞는 농업 현장 문제를 민간이 직접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정제‧가공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확보된 고품질 데이터를 ‘스마트팜코리아’ 플랫폼을 통해 개방해, 현장 문제 해결형 솔루션 개발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시..
안동시는 경북도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하수도 분야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신속집행 평가는 경북 내 총 39개 지방공기업을 간접기업(공사․공단)과 직영기업(상․하수도)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대비 집행실적 순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안동시는 하수도 분야 신속집행 대상액 455억 원 중 293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64%를 달성했다. 특히,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34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26억 원,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35억 원 등을 집행해 수질개선을 통..
김천에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 임시 허가가 나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주차장을 활용한 물류 체계가 가동된다.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이날 이 특구에 임시 허가를 줄 예정이다.이 특구는 2021년 7월 제5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기존 실증 특례기간 4년(2021년 8월1일~2025년 7월31일)에 임시 허가 기간 3년(2025년 8월1일~2028년 7월31일)을 더해 총 7년으로 기간이 연장된다.김천시 자산동, 율곡동, 김천1일반산단 일원 74㎢에 이르는 이 특..
경북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100일을 앞두고 행사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6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이후 지원조례제정, 도와 경주시를 아우르는 전담조직(APEC 준비지원단)구성, 정상회의장 등 주요 시설 조기 착공을 위한 예비비 투입 등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행사개최를 백일 남긴 현재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APEC 준비위원장으로서 지난 2주에 걸쳐 사흘간 숙박, 문화, 경..
달성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최재훈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직 대상 성인지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조직 내 관리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의는 소담힐링연구소 대표인 이자리 강사가 맡아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젠더 기반 폭력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 대표는 ▲성인지 정책의 개념과 필요성 ▲정책추진과정에서의 성별영향평가분석 ▲최근 성인지 관련 사회 이슈 등 실질적인 ..
대구 중구는 21일 구청 로비에서 27년 만의 인구 10만 명 회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그 의미를 주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김동현 중구의회 의장, 배병기 iM뱅크 중구청 지점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0만 번째 전입자에게 전입 명패와 꽃다발, 기념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현수막 오픈식, 포토존 퍼즐 부착 등 참여형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하 분위기를 조성했다.10만 번째 주민은 동인동에 거주하는 부부와 20..
대구 수성구는 가족돌봄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 위험에 처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장애, 고령, 질병 등으로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가구당 50만원의 가족돌봄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만 19세~39세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가족돌봄청년 20명이며, 사업 재원은 ‘희망수성 천사계좌’의 후원금을 활용해 마련된다.가족돌봄지원금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자기..
대구 달서구는 오는 8월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견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펫 아로마테라피 DI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펫 아로마테라피 DIY 프로그램은 천연 재료를 활용해 반려견에게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아로마 제품을 만드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드기 퇴치 스프레이, 천연 샴푸, 천연 비누 제작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수업은 회당 7명씩 소규모로 진행되며,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모든 수업은 원데이클래스로 구성되며, ▲진드기 퇴치 스프레이는 8월 5, 7일 ▲천연 샴푸는 12, 14일 ▲천연 비..
대구시는 22일 동인청사에서 달서구, 달성군, 계명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9개 대학과 함께 ‘대구 글로컬대학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 예비 지정된 계명대학교의 핵심과제인 ‘글로컬일자리주식회사’ 설립과 국제학생 대상 정주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협약에는 계명대학교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수성대학교,영남이공대학교,영진전문대학교 등 9개 지역 대학과 대구시와 달서구, 달성군이 참여했다.참여 대학들은 ..
대구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까지 2025년 상반기 위생등급 집중관리 업소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점검에 나선다.대구시는 등급 지정 이후에도 위생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필요시 위생 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해, 위생등급 집중관리 대상업소 19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식재료 취급 업소를 중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1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호우로 피해를 입은 노곡동 피해주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현장에 주민지원TF팀을 구성해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및 보상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향후 이런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 조사단을 꾸려 사고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아울러, 이번 호우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산사태 위험지역, 등산로 등 지..
이른바‘슬세권(슬리퍼를 신고 다닐 수 있는 생활권)’이 정주요건의 키워드로 손꼽힌다. 생활인프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거권역을 말하는데,‘낭만문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는 구미는 문화·체육시설의 슬세권이 되고 있다.▶삶의 질 높이는 도심 속 녹색 오아시스 확충시는 역대급 폭염속에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피서지인 물놀이장을 6월부터 조기 개장하여 운영중이다. 올해 조성된 2개소(사곡·산동)를 포함하여, 경북 최다 물놀이장(6개소)에 지난 한달간 2만 2천명 이상 이용면서 누구나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21일(현지 시간) 필리핀 케손시에서 제6호 태풍 위파 영향으로 몬순 비가 증가한 가운데 주민들이 물에 잠긴 거리를 빠져나가고 있다. 뉴시스..
지난주 전국적으로 물 폭탄으로 고생하고 있다. 6월말 짧은 장마가 끝나서 폭염만 생각했는데 다시 폭우가 쏟아지니 장마가 끝났다고 끝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경남 산청군에서는 4일간 800mm가 왔다. 연평균 강수량이 1000mm 안팍인 우리 나라에서 이렇게 짧은 기간에 수백 mm가 내렸다면 그야말로 물폭탄이다. 전쟁터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산사태로 마을이 고립되고 희생자가 나오는 등 초토화 된 듯하다.호남지역이나 충남지역에도 폭우 피해가 있었다. 지하철역이 침수되고 제방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컸다. 뉴스를 보니 수해를 당한 피..
영주시 휴천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20일,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지역 경로당 10곳에 삼계탕 200통을 전달하였다.금인욱기자..
봉화군 청소년센터는 지난 18일 지역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봉화군 청소년센터 문화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 iM뱅크PARK에서 프로축구 경기관람과 국립대구과학관 방문으로 구성됐다.김규화기자..
성주군 용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25년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총회에는 용암면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