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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창업 성공 비결은… 상권 메뉴 꼼꼼히 챙겨라..
경제

프렌차이즈창업 성공 비결은… 상권 메뉴 꼼꼼히 챙겨라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7 21:57 수정 2014.05.27 21:57
차별화된 경쟁력 필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취업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이어지면서 몇 해 전부터 창업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본사의 영업 노하우를 통한 편리한 운영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창업에 많은 예비창업자가 몰리고 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라 하더라도 차별화된 경쟁력이 없다면 실패를 맛보기 십상이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당 업종의 경쟁률과 소자본 창업 가능 여부, 입지하는 상권의 성격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철저한 준비가 따르지 않을 경우 창업 후 3년 내에 문을 닫는 사업자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돼지국밥 창업은 서울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희소성과 상권을 가리지 않는 꾸준한 매출 덕분에 떠오르는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인 돼지국밥 창업 프랜차이즈 업체인 돈수백은 경상도 특유의 맛이 살아있는 돼지국밥을 수도권에 접목시키기 위해 자체 개발한 국물로 수도권 맛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업체다.
이에 대해 돈수백 김정덕 본부장은 27일 “최근 인천부평역에 오픈한 돈수백은 돈가스에서 업종을 변경해 많은 매출 성장을 이뤄낸 좋은 사례”라며“외식사업에서 입지 조건에 맞는 메뉴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줬다”며 “개인 창업의 경우 노하우가 없고 운영하는데 불편함이 많은데, 본사의 노하우와 중앙공급 방식의 물류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운영이 가능해 업종변경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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