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일 새로이 단장한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2월 26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4년 기부금 현황 및 회계 정보를 담은 ‘2014 애뉴얼리포트(annual report)’를 발간했다. 이번 애뉴얼리포트에는 2014년 사업 성과와 2015년 계획, 기부금의 수입·지출 현황과 재무상태 등을 담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를 비롯해 33개 그룹사와 105개 외주파트너사 임직원의 기부로 2013년 11월 설립됐다.
2013년에 모금된 45억 원은 2014년 한 해 동안 스틸하우스 복지시설 건립, 해외 저개발국 성장기반 조성, 전통문화 보존 계승, 다문화·탈북 청소년 지원사업 등에 사용되었다. 또한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그룹사가 업종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2014년에는 기부참여 증가도 두드러졌다. 지난해에는 2013년보다 8805명 증가한 2만 9053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특히 포스코 및 17개 그룹사는 임직원 기부금에 대한 일대일 매칭그랜트 기금을 기부하여 그 뜻을 더했다. 그룹사 직원 참여 확대, 매칭그랜트 기금 출연기업 증가 등으로 기부금도 86억 2000만 원을 기록했다. 1년간 모인 기부금은 2015년 사회공헌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애뉴얼리포트는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
www.poscofounda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가 3월 3일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재단 대표사업인 ▲포스코 빌리지&커뮤니티(POSCO village & community) ▲전통문화 이음 ▲친친무지개 ▲포스코 케어(care)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노출함으로써 재단이 추진하고자 하는 나눔활동의 방향성을 나타냈으며, 대표사업별로 추진한 사업활동, 연혁, 관련 언론 소식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화면을 구축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들이 재단 활동소식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그룹 임직원은 1% 급여 공제뿐 아니라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기에 재단 홈페이지는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을 전달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으며, 그룹사 및 해외법인의 1%나눔활동을 알리는 코너도 신설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부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재단 홈페이지에 사업모집 공고, 애뉴얼리포트 등을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부자의 1% 나눔이 뜻깊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