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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혼조세 흔들..
경제

국제유가 혼조세 흔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04 16:02 수정 2014.06.04 16:02
국제 유가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배럴당 0.19달러 오른 102.6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 원유(Brent) 선물은 전일 대비 배럴당 0.01달러 하락한 108.82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전망이 WTI 유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로이터(Reuters)의 사전 조사 결과, 지난주(5월 30일 기준)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기지표 개선도 WTI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4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0.5%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미국 공장주문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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