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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금융시장 동향 점검반' 가동..
경제

금융위·금감원, '금융시장 동향 점검반' 가동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13 16:27 수정 2015.07.13 16:27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 급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시장 동향 점검반'을 가동한다.
금융위는 13일 금융시장 동향 점검반이 첫 번째 회의를 열고 그리스 구제 금융협상과 증국 증시 급등락 등 대외리스크 요인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10일 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그리스 사태, 중국 증시 하락 등 국제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금융시장 동향 점검반에는 반장 역할을 하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과장, 금감원 금융상황분석실, 금융투자감독국 등이 참여한다.
그리스 구제 금융협상과 중국 증시 동향 등 대외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는 글로벌 모니터링팀과 대외 불안요인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장을 점검하는 금융시장 대응팀으로 나눠 운영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와 금감원은 점검회의를 정례화하고 대외 불안 요인을 매일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며 "필요시에는 투자 심리를 안정화하고 시장 수요를 진작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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