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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식재산센터, 지역고교생 ‘발명 도면 그리기’강의..
경제

경북지식재산센터, 지역고교생 ‘발명 도면 그리기’강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14 16:51 수정 2015.07.14 16:51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1일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도내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발명 도면강의’를 실시했다.
‘2015년도 도전 발명교실’ 강의 중 5회째 실시한 본 강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도면화 하기 위한 것으로 특허법에서 규정한 도면의 역할과 도식화 방법 등을 설명했다.
총 4시간으로 진행된 강의 가운데 2시간은 지재권의 개념과 도면 이론수업을, 2시간은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론수업에서는 출원된 특허, 상표 및 디자인에 삽입된 다양한 도면을 살펴봄으로써, 도면의 범위 및 기능을 이해하고 실습수업에서는 직육면체와 원뿔을 시작으로 여행용 가방, 스마트폰 및 셀카봉 등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제품을 바탕으로 직접 그려보는 내용으로 실시됐다.
정연용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CAD와 같이 고가의 전문적인 프로그램 보다는 파워포인트 또는 그림판 등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만으로도 충분히 입체적인 도면을 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강의의 목적이다”며 “발명의 도식화는 머리속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보다 완성된 발명으로 진화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지식재산세터는 지역민, 학생,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 학교, 기관, 단체 등에서는 전화(054-274-5533)으로 신청하면 접수 후 교육지원이 가능하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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