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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百포항점 -포항북부경찰서 ‘감정노동자 관련 MOU 체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29 17:30 수정 2015.07.29 17:30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29일 포항북부경찰서와 백화점 직원들의 감정노동 보호 및 인권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최근 서비스업 종사자에 해한 인권 침해 사례 및 빈발과 함께 직무만족도 저하에 따른 이직 등 부작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이 시급한 상황인만큼 이번 협약은 감정노동자의 일할 맛 나는 근무여건 조성 지원 및 우수 사례 확산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롯데백화점 포항 점에는 정규직을 비롯하여 판매사원 등 1500여명이 고객을 상대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북부경찰서에서는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판매사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불합리한 고객 요구나 인격적 모독이 발생할 경우 긴급 출동하여 중재하는 등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포항점 봉사단체 ‘사랑회’는 포항북부경찰서와 연계하여 다문화 가정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감정노동자 관련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기획, 운영하고 이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감정노동자의 권익보호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관념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 내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
 
▲‘감정노동자’란, 하루 중 고객 응대시간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대인서비스업종 종사자 또는 말투나 표정, 몸짓 등 드러나는 감정 표현을 직무의 한 부분으로 연계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는 일을 수반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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